야후가 검색서비스 전문 업체인 오버추어를 16억3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번 거래는 3억1천200만 달러 현금과 함께 오버추어 주식 한 주당 야후 주식 0.6108주를 지급하는 주식교환 방식을 병행했다. 오버추어 주식은 24.82 달러로 계산, 지난 주 종가에 15% 프리미엄을 얹어줬다.
오버추어가 합세함에 따라 야후는 구글, MS 등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MS의 MSN 서비스 역시 야후처럼 오버추어로부터 꾸준한 수익을 올려왔다.
그동안 야후에 일부 검색 결과를 제공해 왔던 구글은 이번 거래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고 AP가 전했다.
야후 측은 이번 인수에도 불구하고 MSN 등 오버추어의 제휴 관계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벌업체들이 이같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버추어와 MSN의 제휴관계는 오는 2004년 만기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빌 그로스가 설립한 오버추어는 광고주들의 요구에 맞춰 검색 순위를 제공하는 이른바 ‘페이 포 플레스먼트(pay for placement)’ 란 수익 모델을 개척한 업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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