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해외 경쟁사 총공세에 전열다지는 삼성·LG電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9일 동시에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데다, 안건 역시 양쪽 다 대차대조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평이한 것들로 시작전부터 원활한 진행이 예상됐던 대목이다.

특히 최대 실적에 걸맞는 두둑한 현금배당 등까지 말 그대로 경영진과 주주모두에게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실제 삼성전자 주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 주주의 '원안승인'제청에 박수로 의결을 선언하는 분위기 였고, LG전자도 원활한 진행속 채 30분도 안돼 주총이 끝났다.

삼성전자 최지성 대표나 LG전자 남용 부회장에게도 이번 주총은 지난해 성과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최지성 대표는 지난해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면서 의장으로서 첫 의사봉을 잡았고, 남용 부회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된 것.

그러나 이날 두 최고경영자의 주총 인사말에는 지난해 실적잔치의 여운 보다는 날로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에 대한 위기감과, 이에 대한 응전의 결연한 의지가 더 강했다.

최지성 대표는 "올해 매출은 환율 등 불확실성에도 주력사업의 가격경쟁력과 시장지배력 강화로 작년대비 두자릿수 매출 성장, 작년 수준의 영업익 달성이 목표"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매출 100조, 이익 10조 돌파라는 진기록은 세운 뒤에 이를 잇는 기록경신을 예고한 셈이다.

그러나 최대표는 "동부유럽, 중동발 위기 가능성이 남아있고 구조조정을 끝낸 경쟁사의 총공세가 예상된다"며 "체질 강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 이들과의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현재에 자만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올 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제품, 전지역의 확고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3가지 전략의 하나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친화적인 사업체제를 꼽았다.

이는 애플 아이폰 및 앱스토어, 영화 '아바타'가 보여준 기술혁신과 콘텐츠 혁명이 하드웨어 기반의 글로벌 톱 제조업체로 입지를 다진 삼성전자에 SW와 콘텐츠, 서비스 친화적인 사업모델의 개발 이라는 과제를 던져줬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LG전자 남용 부회장 역시 최근의 애플 및 구글이 던진 화두에 주목했다

남용 부회장은 "구글, 애플 등 경쟁 상대가 아니었던 기업들이 TV를 만드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이 LG전자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3년 안에 주요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위 제품을 많이 만들겠다"고 도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신사업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고, 인수합병(M&A) 기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업체의 거센 도전속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초일류 100년기업', '2012년 글로벌 톱'을 향한 응전도 시작됐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해외 경쟁사 총공세에 전열다지는 삼성·LG電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