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1일 "방송이 국민 의식 선진화의 기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하림각에서 열린 '방송업계 CEO 간담회'에서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소득수준 뿐 아니라 국민의식의 선진화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방송이 선진화의 기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막말 방송이나 막장 드라마 등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가 뭔지 찾아야 한다"며 "세계로 도약하는 젊은이들에 걸맞게 방송인들의 의식도 세계화,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또 각 방송사 대표들에게 "격의없이 포괄적 얘기가 오가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최 위원장과 방송사 대표들은 방송정책의 기본 방향 및 지상파 방송시간 규제 완화, 디지털 전환, 방송품격 향상 등의 주제를 두고 논의를 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권 문제를 비롯해 지상파 동시재송신 저작권 논란, 3D방송 등 쟁점사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등 지상파 대표들과, 오용일 티브로드 사장, 변동식 CJ미디어 대표, 배석규 YTN 사장, 윤승진 MBN 전무 등 케이블TV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방통위 측에서는 최 위원장과 김준상 방송정책국장과 이상학 방송정책기획과장, 이태희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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