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풀HD 3D LED TV의 글로벌 공략이 시작 됐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미국 등 주요시장에 출시되고, 4월까지 주요 글로벌시장에 잇달아 출시, 지난해 LED TV신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달 출시를 앞둔 LG전자와 6월 소니의 제품 출시에 앞선 발빠른 행보다.
미국 출시행사에는 제휴사인 드림웍스 제프리 카젠버그 CEO(사진 가운데)가 참석, 남다른 협력관계를 보여줬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상설 전시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D TV의 글로벌 출시를 선언했다.
지난 달 25일 국내에서 풀HD 3D LED TV를 세계 첫 출시한데 이어 이번엔 업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에서 첫 글로벌 출시로 '3D TV'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다.
풀HD 3D LED TV 7000 시리즈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BD-C6900), 3D TV 전용 안경, 3D 블루레이 타이틀 등 3D 토털 솔루션 출시와 함께 삼성의 강점인 인터넷 TV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삼성 앱스(Samsung Apps)도 함께 오픈했다.
또한 TV 광고는 물론 가전업계 처음으로 미 전역에 3D 극장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베스트바이 등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3D TV 체험 공간 마련 등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필두로 유럽, 동남아, 중국, 러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도 풀HD 3D LED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게 된다.
아울러 상반기 중 3D LCD TV, 3D PDP TV, 3D 홈시어터도 출시, 3D 토탈 솔루션을 앞세워 전 세계 소비자에 3D TV의 생생한 입체화면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LED TV=삼성' 공식을 올해는 '3D TV=삼성'으로 이어가며 미국 디지털TV 시장과 세계 TV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 위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이번 풀HD 3D LED TV 글로벌 첫 출시를 통해 입체화질의 3D TV 시대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완벽한 3D 토털 솔루션으로 미국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LED에 이은 '3D TV=삼성' 절대 공식을 완성, 5연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디지털TV 전체 시장에서 금액기준 35.4%, 수량기준 24.7% 점유율로 2위와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 1월에는 금액기준 36.1%, 수량기준 24.4%를 차지해 5년 연속 1위 달성의 순항을 예고했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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