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엔터프라이즈 서버 프로세서 신제품 아이테니엄 9300(코드명 투퀼라)시리즈를 9일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 2007년 4월 '몬트베일'을 출시한 이후 차기 모델 출시가 2차례 지연된 끝에 이날 투퀼라를 공식 발표했다.
기업의 핵심 업무를 위한 서버 프로세서인 투퀼라는 쿼드코어 제품으로 전 세대 제품 '몬트베일' 대비 속도가 2~4배 향상됐다.
두 배 많은 코어 및 더 많은 캐시, 최대 9배의 인터커넥트 대역폭, 최대 6배의 메모리 대역폭, 업계 표준 DDR3 컴포넌트를 이용한 최대 8배 많은 메모리 용량, 퀵패스 인터커넥트 기술 등을 갖춰 높은 성능 및 확장성과 가용성을 제공한다는 게 인텔의 설명이다.
또 고급 기계검사(machine-check) 아키텍처를 통해 하드웨어, 펌웨어 및 운영체제 전반에 걸쳐서 오류 처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변형 위험을 줄여 주거나 복구할 수 없는 오류로부터 시스템을 복구시켜준다.
이 제품에는 2세 대 인텔 가상화 기술이 채택되어 성능과 입∙출력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 제품에 쓰인 인텔 7500 칩셋은 입∙출력 장치들을 가상 기기(Virtual Machine)에 직접 연결 가능하다.
가격은 1천개 단위 기준으로 1개에 864~3천800달러로 책정됐다. 몬트베일의 경우 910~3천700달러였다.
인텔코리아는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해 "국내 시장에서 아이테니엄의 시장 점유율은 경쟁 제품인 '스팍' 계열 프로세서 대비 약 3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
스팍 계열 프로세서는 썬마이크로시스템 등이 공급하는 제품이다. 또 IBM의 '파워' 프로세서 점유율의 70%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전세계 1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이 아이테니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