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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TV제조사, 디지털전환 비용부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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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TV 제조사들이 아날로그TV의 디지털전환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것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김재영 디지털방송정책과장은 11일 기자브리핑에서 "가전사에 DTV 전환 부담을 지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DTV 가격에 부담금을 얹어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천정배 국회의원은 가전사들이 디지털 전환비용을 일부 부담하도록 하는 디지털전환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는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면 디지털TV 교체수요가 늘어나 TV 제조사들의 매출이 증가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법안이다.

하지만 김재영 과장은 "이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될 뿐만 아니라 전세계 T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국내 제조사들이 해당국가의 디지털전환 부담비용을 부담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어 적절한 방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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