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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출, 5개월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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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출은 증가세 반전, 37억弗 흑자견인

2월 IT수출이 77억 3천만 달러로 23.9% 감소했다. 5개월 연속 감소세다.

4일 지식경제부는 2월 IT수출실적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23.9% 감소한 77억 3천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IT 수출은 지난연말 39.2% 급감한 이후 감소폭은 다소 둔화됐으나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면 IT 수입 역시 39억 4천만 달러로 32.1%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37억 9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달 전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30억달러를 소폭 상회한 것을 감안하면 IT부분이 전체산업 수지 흑자 전환을 견인한 셈이다.

◆휴대폰 나홀로 '선전'

지난1월 3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기록했던 휴대폰이 이달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휴대폰은 부분품을 포함 23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4% 증가했다. 보조금 지급으로 타품목에 비해 경기침체에 덜 민감하고 국내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 및 점유율 확대 전략의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쪽 수출이 7억7천만달러로 40.4%나 늘었다. 부분품을 중심으로 중국(홍콩 포함) 수출역시 7억5천만 달러로 42.8% 급증한 것도 힘을 보탰다.

반대로 EU(4억달러, △36.9%), 일본(5천만달러, △14.8%)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남미(0.9억달러, △47.2%), 동유럽(0.6억달러, △4.5%), 중동(0.4억달러, △18.5%) 등 신흥시장 수출도 동반 부진을 보였다.

휴대폰 수출이 다소 회복된 것과 달리 반도체와 패널 등의 여전히 부진했다.

2월 반도체는 15억4천만달러 수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달보다 40.6% 감소했다.

D램은 업계의 감산과 경쟁업체의 경영위기, 아시아 신학기 특수 등에도 불구하고 PC 시장 침체로 같은기간 38.4% 감소한 4억4천만달러 수출에 그친 것.

낸드플래시의 경우 하이닉스, 도시바 등 주요 업체의 감산으로 가격은 회복했으나, 스마트폰, SSD(Solid State Drive), 메모리카드 등 전방 산업의 시장 정체로 60.2%나 급감한 1억1천만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6월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경부는 향후 수출전망과 관련 "반도체 및 패널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시점이 관건"이라며 "휴대폰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 시장 마케팅 강화, 고 환율로 인한 가격 경쟁력 우위가 수출의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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