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박준영, 이하 KBI)이 콘텐츠 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글로벌 시장 개척, 제작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총 465억원을 투입한다.
KBI는 ▲드라마와 대작 다큐 등 킬러 콘텐츠 선정, 지원 ▲일자리 창출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해외 콘텐츠 마켓 참가 지원 ▲방송진흥기금 대출 인하 및 디지털 제작지원시설 사용료 인하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박준영 KBI 원장은 "올해 업계 지원의 화두는 '현장 속으로, 시장 속으로'라고 정했다"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기획력, 재원, 연구개발 등의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 밀착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KBI는 우선 세계시장을 겨냥한 킬러 드라마 콘텐츠 제작에 매칭펀드 형식으로 15억원(3개 작품 5억원씩), 대작 다큐멘터리 4개 작품에 총 8억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 공동제작 포맷 개발과 뉴미디어용 교양·버라이어티·게임쇼의 포맷 바이블 제작 지원에 10억원을 투자한다.
방송진흥기금 대출 규모는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이자율도 4.5%에서 3%로 인하하기로 했다. 또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방송회관 내 독립제작사 종합편집 SD급 시설을 HD로 전환하고 상암동 HD제작시설(DMS)의 시설장비 이용료를 시중가 70%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교육생 선발부터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뉴미디어 비즈스쿨'은 기업 맞춤형 사전 교육과 인턴십 통한 채용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한 '콘텐츠 엘리트 스쿨'을 신설, 향후 5년간 40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KBI는 이밖에 현업인 HD콘텐츠 제작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각 지역 대학과 연계한 방송엔터테인먼트 채용박람회를 6월에 개최한다.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개최와 해외 마켓 한국공동관 운영, 수출용 방송콘텐츠 재제작 지원사업 등에는 총 42억원이 투입되고 국제공동제작 사업에도 총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KBI는 "올해 지원액은 지난해에 비해 90%가 증액된 것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상반기내 예산의 60%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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