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및 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주단 협약 가입 업체 역시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은행연합회 신동규 회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설사와 조선사의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평가 지침 및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며 "내년 2월말까지 TF를 운영해 지침 및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TF에는 주요 은행과 회계법인, 신용평가사 등의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며, 오는 2월 기준이 마련되면 신속한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신 회장은 "22일 현재 38개 건설사가 대주단 협약 신청을 했으며, 37개사에 채권행사를 유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주단 협약에 가입한 건설사들 중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업종 등에 대해서는 대주단 협약을 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패스트트랙(Fast-Track)을 통한 22일 현재 중소기업 1천105개사에 총 2조614억원을 지원했다"며 "이 중 키코(KIKO)관련 기업이 371개 업체 1조1천918억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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