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번엔 폭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워낙 등락폭이 커 시장 불안은 여전한 모습이다.
10일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50원(5.11%)나 내린 1309원에 마감했다.
장초반 1460원선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이후 하락반전하며 낙폭을 키웠다. 한때는 1199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다.
당국의 개입과 함께 전일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그룹도 시장에 달러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매물이 확대된 탓으로 해석된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업들의 달러 쌓아두기를 비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하루 원달러 환율의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무려 260원에 달하는 등 외환시장은 증권시장 이상의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환율 하락을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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