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한나라당 이사철 간사와 민주당 김동철 간사 협의로 증인, 참고인 채택에 대한 합의를 진행해 약 35명의 증인 및 참고인 채택에 합의한 가운데, 양당 간사는 MBC 피디수첩 관계자, 광우병대책위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데 합의했다.
한나라당은 촛불집회 초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MBC PD수첩 관계자 8명과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이나 구속된 안진걸 조직팀장, 윤희숙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을 증인명단에 넣었다.
김 민주당 간사는 "PD수첩 관계자의 증인채택을 최소화할 계획이고, 안진걸 조직팀장, 윤희숙 부의장 중 한명만 채택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했지만, 쇠고기 국정조사가 이후 촛불집회와 MBC PD수첩 논란으로 얼룩질 가능성이 커졌다.
더욱이 민주당은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이나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의 증인 채택을 하지 않기로 해 한나라당의 공격에 대한 대응책도 마땅치 않아 보인다.
한편, 양당 간사가 22일 합의한 증인 명단에는 이명박 정부 1기 인사와 현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인사들이 포함돼 있고, 참여정부 인사들도 대거 들어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정부 인사로는 류우익 전 청와대실장과 김중수 경제수석,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 민승규 청와대 농수산비서관,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들어갔다.
참여정부 인사로는 임상규 전 농림부 장관,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배종하 전 청와대 농어촌비서관, 김대유 대통령 전 경제정책수석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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