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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中 LCD TV 1천550만대…디스플레이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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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2008년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이 1천55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중국 LCD TV 출하량은 2007년 880만대로 전년 대비 83%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도 80만대로 전년 대비 43%가 증가했으며, 2008년엔 150만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브라운관(CRT) TV는 2007년 3천만대에서 올해 2천400만대로 수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차이나의 빙 장 TV시장조사 부문 디렉터는 "오는 2009년 LCD TV 출하량이 처음으로 CRT TV 출하량보다 앞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8년 중국 TV 시장 전체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성장한 4천1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리어프로젝션(RP) TV의 경우 출하량이 미미한 가운데 오는 2009년 이후 현지에서 퇴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평판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소니 등 해외브랜드 비중은 지난 2006년 33.6%에서 2007년 40.1%까지 높아졌다. 빙 장 디렉터는 "2006년까지 중국산과 외산의 가격 차이는 30% 이상 났지만, 2007년엔 20%까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2007년 기준 현지에서 해외브랜드 중 삼성전자가 수량 기준 12.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하이센스는 7.2% 점유율로 현지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81㎝(32인치) LCD TV의 평균판매가격(ASP)은 2007년 800달러 이하로 하락해 크기 비중에서 33%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히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1㎝ PDP TV의 경우 LG전자의 모듈을 공급받는 하이센스, 창홍, 하이얼 등이 666달러 이하의 저가공세를 펼치며 크기 비중에서 2007년 4분기 26%를 차지했다. PDP TV 중 가장 활발히 팔리는 크기는 107㎝(42인치)로 52% 비중을 보였다.

빙 장 디렉터는 중국 평판 TV 출하량은 2007~2012년 연평균 29%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및 2010년 상하이월드엑스포 특수, 평판 TV ASP의 지속적인 하락 등을 반영한 계산.

이밖에 디스플레이서치는 중국에서 LCD TV 평균 크기는 2007년 87㎝(34.4인치)에서 오는 2012년 92㎝(36.1인치)로, PDP TV는 같은 기간 106㎝(41.6인치)에서 114㎝(44.7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초고화질(풀HD) TV 비중은 LCD TV가 10%에서 40%로, PDP TV는 2%에서 3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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