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복제기술을 활용, 사람의 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서울대 복제클리닉팀과 함께 이같은 복제기술을 이용한 암진단 사업에 나섰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위해 작년말 일본 동경의 개 훈련업체 심스사에 소속된 개 '마린'의 체세포를 떼어 배양중이며 연내 새끼가 탄생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린은 환자의 호흡시 냄새로 암을 진단하는 개. 10년에 한마리가 나올 정도로 탁월한 후각을 지녀 일본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마린은 자궁절제수술을 받아 새끼를 낳을 수 없어 복제를 택하게 됐다.
회사측은 "암환자의 호흡시 그 냄새에 공통적인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미국, 이스라엘, 일본에서는 개의 후각을 이용한 생물학적 암진단이 시도되고 있다"며 "폐암의 경우 초기 진단이 어려워 복제개를 활용한 초기 암 스크리닝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심스사와의 협력을 통한 한일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3월 마린의 훈련사인 사또시를 초청, 복제 후 특수훈련을 위한 훈련센터 운영도 협의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