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의 수요 확대와 함께 이 제품에 쓰이는 반도체 칩이 5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에서 LCD TV에 쓰이는 반도체 칩 매출은 지난해 20억 달러에서 오는 2011년 74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전체 TV용 반도체 칩의 매출 가운데 LCD TV용 칩의 비중은 같은 기간 54.3%에서 84.2%까지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아이서플라이는 LCD TV 반도체 칩의 선적량은 지난해 4천300만개에서 오는 2011년 1억7천800만개로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LCD TV용 칩의 선적량 기준 비중 또한 같은 기간 55.5%에서 77.4%로 높아질 것이란 전망.
그만큼 LCD TV의 성장이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나 브라운관(CRT), 프로젝션 TV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전체 TV용 반도체 칩의 선적량은 지난해 7천740만개에서 오는 2011년 2억3천만개까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아이서플라이는 대형 제품들의 빠른 가격 하락과 함께 내년 세계 TV시장에서 LCD·PDP 등 평판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서 저가 CRT TV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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