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지용, 흠결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청문회서 잘 설명돼"

靑 "김지용, 흠결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청문회서 잘 설명돼"

"청문보고서 적절히 판단할 거라 생각"
"'친윤'으로 단정 짓는 건 '정치적 낙인'"
"임광현 임명…'일하는 행정부' 대통령 국정 의지"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5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 "흠결이나 결격이 될 만한 정도의 사유는 굳이 지적하기 힘들 정도로 잘 설명이 됐다"고 말했다.

성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분에 대해 다양한 반대 시각도 존재하는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분의 여러 가지 전문성이라든지 걸어 왔던 길, '중수청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겠다'는 개혁 의지로 비춰볼 때 국회 상임위에서 청문보고서 채택을 적절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범여권 일부 이른바 '무극파'(무책임한 극단주의자)들이 김 후보자를 '친윤석열 검사' '검찰주의자'라며 임명에 반대하는 데에 대해선 "제가 직접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친윤이다', '친한(친한동훈)이다' 등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추가검증에서 확인했던 바를 설명한 적 있다"며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그분을 친윤으로 단정 짓는 것은 정치적 낙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선을 그었다.

성 수석은 "중요한 것은 새롭게 출범하는 중수청과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을 안착시키는 쪽으로 에너지와 힘을 쓰는 것"이라며 "개혁은 국민의 삶을 한 발짝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전진시켜 나가는 쪽으로 하는 도구·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개혁이라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과정에서 수단을 목적으로 치환하면서 정체되는 과정이 좀 안타깝다"고 했다.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선 "집권 2기 청와대 비서실을 이끌어 나갈 임 비서실장의 발탁은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인사가 임 실장의 처남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건 변호를 맡았던 데에 대한 '보은성 인사'라는 야권의 주장에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지금 휴스턴 총영사로 가 재직 중인 (임 실장의 배우자) 이경은 총영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각각이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 되는 분의 경력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그냥 둘 사이가 처남과 가족이라는 것 사이에는 팩트지만, 인과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의 '낙하산 인사' 의혹에 대해서도 "(이 총영사가)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중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에서 해외 공보를 담당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분이 미국 유명 국제관계 전문대학인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바 있고,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 국제 앰네스티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관계 분야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