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불 뿜는 전력설비주

[특징주]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불 뿜는 전력설비주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수혜가 기대되는 전력설비주가 5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 전력망에 공급된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사진=효성중공업]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0.13% 오른 29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27%대 급등 후 전날까지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전선(10.59%), LS ELECTRIC(7.11%), HD현대일렉트릭(6.84%) 등 다른 전력설비 종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북미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국내 전력기기 업체의 실적 성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한다. 최근 AI 투자 확대로 데이터센터 수요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전날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공중업에 대해 "주가는 후퇴했지만 펀더멘털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전용요금제 도입과 미국 전력기기 생산 확대가 수주 증가를 앞당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HD현대일렉트릭도 올해 상반기 북미 수주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에 도달했다. LS ELECTRIC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4% 뛴 1785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같은 기간 영업익이 113% 급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