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에서 10대 청소년 10명이 또래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부산진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연제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A(15)양이 인근 여러 중학교 1~3학년 학생 10여 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가해 학생들은 노래연습장 안에서 A양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은 뒤 얼굴과 몸을 손으로 수십 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8시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 면담과 영상 확인, 사후 관리 등 필요한 조치를 했으며, 현재까지 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폭행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점과 청소년 보호사건인 점을 고려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