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는 16일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핵심 가치에 대해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특정인의 발언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가지거나 별도 대응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검찰개혁이 1년 넘도록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 대통령이 원치 않는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미디어 공론장에서도 보완수사권이란 이름으로 검찰에 수사권을 남기는 걸 본격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대통령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매우 위험한 선택"이라며 "저는 그 선택이 실패로 끝날 거로 본다"고 밝혔다.
또 강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에서 해군 장병이 실종됐을 당시 이 대통령이 골프를 쳤다면 '탄핵 사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 비공개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