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이번 주(13~16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레메디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X레이 의료기기 업체 레메디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앞선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한 공모가는 2만700원이다.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규모는 약 248억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79억원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메디는 X선 소스 및 발생 장치의 핵심인 튜브, 이미터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제품군은 치과용 휴대용 X선 촬영장치다.
레메디는 상장 자금 중 100억원을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운영자금에 투입한다. 자동화 시설, 양산체제 구축 등 시설자금엔 59억원이 투입된다. 50억원은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원료의약품(API) 제조사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공모 청약을 받는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률이 1.90%(신청수량 기준)로 매우 낮다. 의무보유 확약률이 낮으면 상장 후 단기에 대규모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56만5000주다. 공모 규모는 약 475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으로 1573억원을 예상한다. KB증권과 IBK투자증권이 주관한다.
한림제약 그룹사 중 최초로 상장에 도전한다. 지난 2000년 설립돼 현재 한림제약 등 완제의약품 제조사에 약품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상장 자금으로 제2공장을 증축, 고객처를 늘린 뒤 향후 완제품 위탁생산(CDMO) 분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에이치엘지노믹스는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뒤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