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A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기업의 정보 시스템은 1990년대 이후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과 인터넷 기반의 여러 시스템들이 연차적으로 개발되어 운영되면서, 수많은 시스템이 서로 다른 기반 기술과 인터페이스를 가진 복잡한 형태가 되었다. 이러한 정보 시스템들을 통합하여 연동하는 것이 커다란 이슈가 되었고 이를 위해 EAI기술을 통한 시도가 되었지만 표준의 미비, 비용 문제, 통합 한계성의 문제가 발생했다. SOA는 기업의 IT 시스템을 다시 비즈니스 및 프로세스 관점에서 정리하여 비즈니스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리스트럭쳐링 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SOA는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서비스 개념으로 활용하는 진화된 분산 컴퓨팅 방식이며, 서비스 콤포넌트 기반의 재사용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의 아키텍처 설계 및 구현 기술과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IT 관점의 접근 방식을 포함하는 전체적인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 SOA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SOA라는 전체적인 큰 그림은 그 동안 IT 업계에서 만족스럽게 달성하지 못했던 이슈인 IT전략의 실행력 측면에서도 기여하리라고 본다. 즉, 컨설팅 단계에서 수립된 정보 시스템 전략이 기업의 IT 구축으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실행력을 제공하는 메커니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현재 SOA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최근 실시간 기업(RTE)을 목표로 하는 BPM 프로젝트나 대규모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가 많이 발생하면서 SOA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개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SOA는 초기 개념화 단계를 벗어나 구현 솔루션이 등장하고, 파일럿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방법론이 제시되는 등 이미 구체화 단계에 접어 들었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성숙된 분야가 아니며 지금도 계속 실제 적용 과정을 통해 진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표준화된 연결 기술을 적용하면서 세부적인 기술 표준화 동향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기술 도입 전략이 고려되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도 당장 SOA를 구현하기에 가능한 수준의 BPM, ESB 등 다양한 솔루션 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SOA의 커버리지가 넓은 관계로 단일 벤더의 제품만으로 커버할 할 수 있는 경우보다는 다양한 SOA 요소 솔루션과 기술 표준을 조합하고 통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
웹 서비스가 기존 IT 자산을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므로 SOA에서도 기존 IT 자산의 재사용을 고려함과 동시에 기존 IT 자산의 서비스화를 포함해 단계적으로 SOA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 SOA로 가기위한 적절한 실행전략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SOA구현을 위한 요소 기술인 웹 서비스, ESB, BPM에 대한 충분한 이해 및 고객사의 조직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고, 'To-Be 모델'의 아키텍처 모델을 그려, 단계적인 SOA로의 마이그레이션 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사적인 SOA의 도입은 단기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할 수 없으므로, 현재의 IT 현황 분석에서 출발한 체계적인 도입 방안이 필요하며, 현재 고객사의 인적, 기술적 역량과 보유 솔루션의 완성도를 검토하여 기존 IT 자산의 활용을 극대화 하면서 단계적으로 완성하는 모습이 일반적인 접근 방식이다.
결론적으로 SOA에 맞는 IT서비스 사업자는 컨설팅, SI 및 IT 아웃소싱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시각에서 종합적인 서비스 역량을 갖춘 회사가 되어야 하며 이런 측면에서 최근 SI 업체나 컨설팅 업체 들도 제공 서비스의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고 있는 추세다."
/김상범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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