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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최측근' 김남준 "인천 계양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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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변인…'성남-경기 라인' 핵심 인물
송영길 '계양을 출마' 시사…교통정리 불가피

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 [사진=연합뉴스]
김남준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귀 질환 환우·가족 현장 간담회 참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오늘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의 사직 처리는 오는 23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이전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이른바 '성남-경기 라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기자 출신으로 성남시민모임(성남참여연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 대통령과 연을 맺은 후, 성남시장 재임 시에는 성남시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이후에는 경기도 언론비서관, 국회의원 시절엔 국회 보좌관, 당 대표 시절엔 당무조정부실장 등을 맡으며 이 대통령의 정치 여정을 함께했다.

대선 과정에서는 후보 일정 총괄 담당으로 이 대통령을 밀착 보좌했으며, 정부 출범 후에는 이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는 역할인 제1부속실장으로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으로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대변인은 다음 달 2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보궐 선거 출마 채비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이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2심 재판에서 전부 무죄 판결을 받자 민주당 복당 의사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복당 신청 하루 전날 인천 계양구로 주소를 옮기며 계양을 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송 전 대표는 계양을 보궐 선거 출마에 대해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긴밀히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아마 다음 주쯤에는 정 대표가 (저를) 부르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그때 상의해서 정하겠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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