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SK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SK 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등의 핵심 사업 역량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모빌리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이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티맵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벤츠는 AI 기술과 모빌리티 자산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차량·지도·AI·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연계한 SDV 전략 고도화를 공동 추진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AI 중심의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티맵모빌리티는 20년 이상 축적해 방대한 이동·교통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을 시작한 후 2024년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 오토를 탑재하며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기존에 판매된 차량(E-Class)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확대하고 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SK 그룹이 가진 AI, 모빌리티, 반도체, 배터리 등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티맵모빌리티는 소비자와의 최전방 접점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SDV를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