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두산건설 창립 65주년을 맞아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입주 전 사전점검을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고 두산건설이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304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사업은 당초 뉴스테이(기업형 임대) 사업이었지만, 두산건설이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력과 시장 대응력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 해안 지형의 최대 90m에 달하는 고저차를 계단식 설계로 극복해 독보적인 시공 역량을 선보였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단지 전경 [사진=두산건설]](https://image.inews24.com/v1/053e7d4b29988e.jpg)
이러한 기술적 성과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두산건설은 한국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한 ‘제14회 건설품질경영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두산건설은 "이 단지는 두산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단지 중 최대 규모로 두산건설의 65년 기술력과 철학을 집약한 대표 단지"라고 자신했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는 입주민과의 첫 만남인 사전점검도 '축제'처럼 꾸며 입주민들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야외에 마련된 연주회는 단지 곳곳에 설치된 유명 작가의 미술장식품과 어우러져 ‘더 제니스(The Zenith)’ 브랜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문 작가가 진행한 가족사진 촬영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캐리커처·캘리그라피 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상 푸드트럭존에서 치킨·소시지·어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지하 카페테리아에서는 무료 커피·다과를 제공하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대단지 특성상 도보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단지에는 두산건설의 5개 브랜드 키워드(Have, Live, Love, Save, Solve)를 반영시켰다. 특히 ‘기쁨이 있는 공간(Live)’을 구현하기 위해 단지 디자인과 조경 특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지 외관은 고급 석재 마감과 커튼월룩, 유리 난간 등을 통해 개방감과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동시에 갖췄다. 조경은 단지의 계단식 단차 지형을 활용해 포레스트·힐·오션의 세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또한 스카이브릿지와 미디어월 등 특색있는 조경시설을 도입했는데, 특히 미디어월은 부산시 아파트 중 최초로 시공된 사례다. 더불어 주요 공간에는 국내 유명 작가 5인(권치규, 김경민, 김호빈, 강인구, 김정희)의 예술작품이 설치돼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건설은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하 커뮤니티층에는 카페형 독서실과 1인 스터디룸 등 학습 공간부터 키즈카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호텔식 사우나까지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시설이 조성됐다. 여기에 무인편의점과 다목적 라운지 등 생활편의공간과 음악 연습실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더해, 가족이 함께 머물며 교감하는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을 완성했다.
또한 두산건설은 전 세대 부엌 가구에 친환경 R-PET(재활용 페트병 원료) 필름을 적용해 자원 재활용을 실천했다. 해당 소재는 현대L&C가 개발한 친환경 필름으로, 기존 PET 대비 약 20%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두산건설은 이번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통해 주거공간의 품질뿐 아니라 환경까지 함께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를 구현했다.
현재까지 두산건설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비롯해 약 1만7000가구를 공급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향후 문현3구역 등 약 6500가구 규모의 신규 단지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65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철학을 담아 완성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서 입주민들이 앞으로 새로운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삼고, 65년의 기술력 위에 새로운 100년의 품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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