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5일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KT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공고문. [사진=KT 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de6907482276b.jpg)
KT는 이날 홈페이지에 차기 대표이사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김영섭 대표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공고에 따르면, 차기 KT 대표 응모자격은 △기업가치 제고 위한 기업경영 경험과 전문지식 △대내외 이해관계자 신뢰 확보와 협력적인 경영 환경 구축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기업 사업 비전 수립하고,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리더십 역량 △산업 환경 변화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련 산업·시장·기술 전문성 등이다.
KT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선자문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 후보군을 조사·구성한다. 이후 대표 후보군 중 후보 1인을 선정해 KT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가 선정한 1인을 대표 후보로 확정해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자격요건 결격사유로는 △최근 3년이내 본인의 중대한 과실 또는 경영상 책임으로 퇴직한 자 △금고이상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3년을 경과하지 아니한 자 △금고이상 형의 선고유예 또는 집행유예를 받아 유예기간 중이거나 유예기간이 완료된 후 2년을 경과하지 아니한 자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사람 등이다.
대표 임기는 2029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응모자격을 갖췄다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한편, 전날 김영섭 KT 대표는 차기 KT 대표 후보자 공모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대표 후보군 구성 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연내 대표 후보 1인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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