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경제안보점검회의' 개최…"공급망 등 리스크 점검"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국가안보실이 미중 무역 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데에 대해 대응하기 위한 '경제 안보 여건 점검 회의'를 20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지정학적 환경 변화 등 경제 안보 여건을 진단하고 그 국내적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 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 회의는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렸다.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 등 주요 관계 부처에서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안보 여건 변화에 대한 우리 공급망 등의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했다"며 "각종 리스크가 우리 기업들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긴밀히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