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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이달 말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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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후불·신용 기능을 더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

서울시가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후불·신용 기능을 더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드사별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대표 디자인.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후불·신용 기능을 더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드사별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대표 디자인. [사진=서울시]

19일 서울시는 한 장의 카드로 일반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신용·체크 카드 결제 기능 △이용 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다양한 카드사별 혜택 추가 등으로 시는 지난 7월 본 사업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를 위한 편의 증진을 예고한 만큼 신규 기능이 대폭 구현됐다.

첫 서비스 개시일은 오는 30일이며 사전 발급 신청은 25일부터,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 등록은 28일부터 가능하다. 발급받은 후불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하려면 티머니 누리집에서 등록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서울시가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후불·신용 기능을 더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에 후불·신용 기능을 더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결제일에 따라 매월 말 교통비를 정액 이상(30일 기준 6만 2000원) 사용하면 초과 금액분은 감면받는 방식이다. 정액 이하를 사용했을 경우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된다.

신한·KB국민·롯데·삼성카드는 청구할인(정액 청구) 방식으로, NH농협·비씨·현대·하나카드는 캐시백·익월(다음달) 환급·카드값 할인 등 형태로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 할인·따릉이 이용 혜택도 기존과 동일하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일일 약 65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체크 등 결제 기능까지 더해져 가장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교통과 생활 편의를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고도화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인 시민 편의 확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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