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인천지역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접수는 3일 오전부터 진행됐다. 이날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인천시장과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예비후보 등록 이후 각 정당은 당내 예비후보 자격심사와 경선 절차를 거쳐 본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시장 선거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관측도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본선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찬대·김교흥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간 공천 경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번 6·3 지방선거와 함께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남준 대변인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윤대기 변호사도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권 안팎에서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정확히 1년 전 대통령 선거를 통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는 동시에, 야당이 된 국민의힘이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보여준 정치적 행보에 대해 민심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024년 총선과 2025년 조기 대선 승리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승리를 거둬 입법·행정·지방 권력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보수 진영 재건의 계기로 삼아 여당에 대한 견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치권은 향후 공천 과정과 후보 간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면서 인천 지방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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