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 시스템 마비 사태'가 5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장애 발생 시스템 약 4분의 3이 정상화됐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ec4ae343ea9e7.jpg)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시스템 709개 중 530개가 정상화됐다. 현재 전체 시스템 복구율은 74.8%다.
전날 오후 6시 대비 △국가보훈부 AI보훈 △법제처 법제지원시스템 △교육부 교육소청 △교육부 행복한교육 △해양수산부 스마트수산 정보통합시스템 5개 시스템이 추가로 복구됐다.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의 합산 점수가 90점 이상인 '1등급 정부 전산 서비스 시스템'은 40개 중 34개가 복구돼 85.0%의 복구율을 기록 중이다.
이외 등급 시스템의 복구율은 각각 2등급 79.4%(68개 중 54개), 3등급 76.2%(261개 중 199개), 4등급 71.5%(340개 중 243개)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c0cc22acf6bbd.jpg)
한편,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5시쯤 대전에서 국정자원 복구상황을 현장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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