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가 26일 서린동 본사에서 첫 공식회의를 갖고, 집단경영체제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김창근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구자영 글로벌성장위원장, 김영태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정철길 윤리경영위원장, 김재열 동반성장위원장 등 위원장단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 등 경영 주요 현안 등에 대한 논의보다는 각 위원회별 세부 역할과 향후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따로 또 같이 3.0'이라는 새로운 경영체제를 그룹 내에 조기에 안착시키는 방안도 토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전날 출범한 새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등을 포함한 국내외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성격상 사업계획 등 주요 경영 현안은 다뤄지지 않았다"면서 "국내외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첫 공식회의를 가진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앞으로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집단경영체제를 심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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