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지금 이 순간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사진SNS들이 등장하고 있다.
사진SNS는 국내에선 카카오스토리, 해외에선 인스타그램 등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도 사진을 게재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기 힘들다.
최근 등장한 사진 기반의 SNS들은 돌파구를 '현장성'에서 찾고 있다.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것. '해프닝', '스냅챗', '픽쏘' 등을 들 수 있다.
◆나는 지금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해프닝'
'해프닝'은 바로 찍은 사진만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다.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은 보낼 수 없다.

저장된 사진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누가,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가 명확해진다. 사건·사고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보도사진'으로도 활용 될 수 있다.
'해프닝'을 들여다보면 연출된 사진이 별로 없다. 포토샵도 거치지 않은 우리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 많다. 야근을 하다, 아이를 돌보다 지친 '친구'들의 민낯을 볼 수 있다.
◆10초안에 안보면 사라지는 사진, '스냅챗'
'스냅챗'은 수신자가 사진을 최대 10초만 볼 수 있는 SNS다.

사진을 전송하면서 시간제한을 걸 수 있다. 1초~10초까지 걸 수 있는데 7초로 설정하면 수신자가 사진을 본 즉시 7초안에 삭제되는 식이다.
스냅챗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부분에서 10위권안에 꾸준히 들고 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친구들에게 계속 알리고 싶어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그러나 이 SNS는 사진이 자동으로 삭제된다는 속성을 이용해서 선정적인 사진을 주고 받는 부작용도 낳고 있기도 하다.
◆사진 없으면 무효!, '픽쏘'
'픽쏘'는 인증샷 전용 사진SNS다. 이용자가 인증 받고 싶은 사진을 공개하면 친구들이 '인정' 혹은 '무효' 버튼을 눌러 인증마크를 부여해주는 서비스다.

픽쏘는 인터넷의 '인증샷' 문화에서 착안해낸 SNS다.
예를 들어 회사앞에서 연예인을 본 이용자가 사진을 찍어 픽쏘에 올렸다면 이를 친구들이 인정해주는 방식이다.
픽쏘는 '인정'을 받으면 1점을 주고 '무효'를 받으면 1점을 깎는다. 가감한 결과 5점이면 '인정', 15점이면 '완전인정', 30점이면 '무한인정'마크를 받는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