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코스닥법인들의 올해 3분기 누적(1월~9월) 수익성이 작년보다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789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늘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4조88억원을 기록해 0.63% 감소했다. 이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0.38%p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9천849억원으로 5.86% 증가했다.
업종별 당기순이익 증감률은 혼조세를 보였다. IT(정보통신)업종의 경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부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9%, 14.94% 성장했다. 오락문화와 제조도 실적이 개선됐다.
그러나 건설업은 적자전환했으며 기타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순이익이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가 3분기 들어 현실화되면서 대부분 업종에서 실적둔화가 나타났다"면서도 "그러나 IT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코스닥 첨단기술주들의 선전으로 매출과 순이익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 1위 코스닥법인은 CJ프레시웨이로 1조2천9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1위와 당기순이익 1위는 모두 셀트리온이 차지했다. 영업이익 1천328억원, 당기순이익 1천202억원을 올렸다.
분석대상기업 789사중 584사(74.01%)가 순이익 흑자를, 205사(25.99%)가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법인들의 3분기말 부채비율은 82.44%로 지난해보다 1.48%p 낮아졌다.
/이경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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