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100선밑까지 하락하는 가운데 우선주들은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으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K네트웍스우와 금강공업우는 모두 전일보다 14.94 상승한 2만8천850원, 2만6천55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률 2,3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다.
넥센우 역시 13.98% 오른 4만2천원, 동부하이텍1우 역시 8.65% 상승한 1만5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뒤를 이어 서울식품우, 로케트전우, 태평양제우 등이 7~8%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률 10위권 이내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우선주들의 이상급등 현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50% 이상 주가가 급등한 13개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148%에 달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보통주의 평균상승률인 22.43%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거래소는 이상급등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양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우선주 급등 현상은 장이 불안정할 때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보통 장이 상승세를 탈 때는 보통주 중심으로 시세가 형성되다가 우선주와 차이가 가격 갭이 커지면 우선주 가격도 급등하게 되는데 시장흐름이 불안정할 때 지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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