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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T, 美 게임업체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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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고객에게 게임 서비스 제공 위해 제휴

영국 통신사 브리티시텔레콤(BT)이 고객들에게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신생 게임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영국 BBC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BT는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게임회사인 온라이브(Onlive)와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BT는 온라이브의 지분 2.6%를 획득했다. 인수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이브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온라인 게임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올 여름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생 회사다. 게임 이용자들은 인터넷으로 게임 서버에 접속만 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BT 리테일(소매) 부문 개빈 패터슨 사장(CEO)은 "BT의 IPTV 고객들이 비싼 하드웨어를 별도로 사지 않고도 TV나 PC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온라이브에는 워너브러더스, 오토데스크, 매버릭캐피털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안 리빙스턴 BT CEO는 이날 "터치 스크린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개발중으로 올해 말쯤 내놓을 예정"이라며 초고속인터넷 및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BT 고객에게 결합상품으로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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