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힘겨루기로 공전을 거듭한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안이 친박계 의원을 1명 늘리는 선에서 조율됐다.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10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안상수 원내대표가 공심위 친박 몫을 3명에서 4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날 공심위 구성안이 통과될 것임을 내비쳤다.
같은 날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심위 구성안이 논의됐고 중립으로 공심위 포함 예정이었던 김광림 위원이 친박계 조원진 의원으로 변경되며 친박 인사를 4명 포함하게 됐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공심위 원내 인사로는 친이계 정병국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배은희 ▲차명진 ▲안효대 ▲장제원 ▲한대수(이상 친이) ▲김선동 ▲안홍준 ▲조원진 ▲유정복(이상 친박) ▲조윤선 ▲남경필(이상 중립) 위원 등이 포함됐다.
원외 인사에는 곽진영, 이언주, 진영대 위원이 선임됐다.
한나라당 공직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안은 당초 친이계 6명, 친박계 3명, 중립 3명,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돼 8일 의결될 예정이었지만 친박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구윤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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