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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한국 15억 달러 투자?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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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이 한국에 5년간 1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에릭슨은 1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한국 정부 발표에 놀라운 반응을 나타내며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 당시 이 같은 약속을 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또 에릭슨코리아 엘든 사장은 한국의 4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관련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즉, 15억 달러는 추정치에 불과할 뿐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는 것.

앞서 정부는 에릭슨이 향후 5년간 한국에 15억 달러(2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에릭슨 임원과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에 대한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에릭슨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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