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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대표 "커피 가격인상 효과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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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지난해 7월 커피 가격을 8~9% 인상한 데 이어 또다시 가격을 인상하며 커피 제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회사측은 가격 인상효과가 한정적이라고 주장했다.

23일 동서식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맥심커피의 출고가격을 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는 "환율과 커피원두 가격 인상으로 10% 내외의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5% 내외로 인상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환율의 불안정한 상승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의 부담을 고려해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내부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였으나 환율상승 외에도 국제 커피원두가격이 상승하게 돼 불가피하게 출고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는 콜롬비아 커피원두 가격이 뉴욕 선물시장에서 아라비카 원두가격 보다 58% 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마저도 공급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캔커피 등 기타 관련 상품의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커피 가격 인상에 따른 비판을 의식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캔커피에는 원두가 5% 내외가 들어가는 만큼 원재료로 인한 가격 영향이 크지 않다"며 "이번 가격 인상이 캔커피 등 관련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170g 리필제품은 5천588원에서 5만874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믹스 1.2kg 봉지제품은 1만835원에서 1만1천374원으로 각각 오른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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