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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TV용 IC, 선두기업 중심 재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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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TV에 쓰이는 집적회로 시장에서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한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 1분기 평판 TV용 IC 시장에서 미디어텍, 엠스타, 삼성전자, 브로드컴 등 선두권 기업들의 점유율이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상위 3개 기업은 점유율을 늘리며 1~3위 자리를 지켰고, 브로드컴도 전 분기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업계 1위 미디어텍은 북미시장용 평판 TV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늘렸다. 엠스타는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호조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용 IC를 자사 시스템LSI 8대 제품군으로 육성 중인 삼성전자 역시 LCD TV 업계 1위의 자사 경쟁력과 함께 선두권 대만기업들을 추격하고 있다.

최근 TV용 IC 시장에선 기업 간 결합 및 사업부문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AMD가 TV용 IC 사업을 브로드컴에 매각했고, 일본 NEC와 르네사스테크놀로지가 합병하면서 TV용 IC 사업도 결합하게 됐다.

독일 마이크로나스는 올해 말까지 TV용 IC 사업을 트라이던트에 매각키로 했다. 트라이던트는 지난해 중반까지 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TV용 IC 시장규모는 출하량 기준 3천8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했다. 단 계절의 영향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선 4.3%가 감소했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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