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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자사 폰카모듈 연평균 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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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자사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사업이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카메라모듈 사업에서 2천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회사 전체매출의 11%에 해당하는 규모.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사업 진출 1년만인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6.4㎜ 200만화소 자동초점 카메라모듈의 개발에 성공했다. 두께 6.1㎜의 초슬림 300만화소 카메라모듈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누적판매량이 1천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카메라모듈 사업의 순항이 광학기술 및 초소형 모터제어기술의 확보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LG이노텍은 고화소 자동초점 카메라에 필요한 액츄에이터(자동초점 구동부)를 VCM(Voice Coil Motor) 방식으로 채택해, 초소형·초슬림 카메라모듈의 개발에 성공했다.

VCM은 내부에 작은 코일을 감아 전류를 흘려, 그 힘으로 코일이 돌면서 렌즈를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이로써 모듈의 초소형화, 초박형화, 저전력화를 실현하고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초 스마트폰용 800만화소 자동초점 카메라모듈의 양산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투명폰 '크리스탈(LG-GD900)'에 적용됐다.

LG이노텍은 미세가공시스템(MEMS)이 적용된 500만화소 초소형 자동초점 카메라모듈과 최고 화소인 1천200만화소 카메라모듈 등 첨단제품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화소 카메라모듈뿐 아니라, 노트북용 웹캠과 CCTV용 카메라 등 신규 영역의 제품 개발을 위해 별도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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