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이 신문발전위원회(이하 신발위) 위원으로 추천한 신학림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의 위촉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 신재민 2차관은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민 차관은 "(문화부가)위촉을 거부한 것은 아니고, 위촉을 거부하는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법적으로는 제한 규정이 없지만 최근 국정감사 방해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것 외에 실정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어 고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차관은 "언론노조에서 추천한 사람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며 "신발위가 언론계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관인데 (신학림씨를 위촉하는 것이)언론계의 일반적 정서에 맞는 것인지 고민이기도 하고, 그래서 길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 차관은 "다른 좋은 분들도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언론노조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니 재론할 이유는 없는 것 같고, 적절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촉을)마냥 늦출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언제쯤 위촉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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