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한일 경제연대협정(EPA) 협정을 시급히 실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소 총리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4단체 공동주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EPA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EPA가 실행되면 양국간 투자무약이 확대될 뿐 아니라 아시아의 제3국들에 대한 영향력도 확대될 것"이라며 시급한 EPA의 실행을 촉구했다.
이어 아소 총리는 "금융위기 상황이라는 위기를 찬스로 역전하는 발상이 필요하다"며 "기술과 환경을 바탕으로 상품을 만드는 것이 상업의 기본인데, 양국이 여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해결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경제 위기속에서 양국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10월 이후 매월 만나고 있다"며 "둘 다 기업인 출신이라 통하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아소 총리는 "지난 1965년 국교정상화 당시와 비교하면 한일 양구간 교역량이 매우 크게 늘었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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