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요 위축에 따른 판매 감소로 자금난에 빠진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정관리행을 선택했다.
9일 쌍용자동차는 지난 8일 대주주인 상하이차가 위치한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쌍용차 측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 차례 정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상생의 틀을 만들고자 노력하여 왔으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데 실패해 자금유동성위기 해소 차원의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구책으로는 ▲희망퇴직 시행 ▲순환 휴직 ▲향후 2년간 임금삭감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밀린 지난달 임금은 이날 지급키로 했다.
한편 이날 증권선물거래소는 쌍용차 주식의 매매를 법원의 법정관리 개시 결정시까지 정지시켰다. 최종 거래된 쌍용차 주가는 1천325원이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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