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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세계 미디어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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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정책대담'서 의견 밝혀…11일 오전 8시 방송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세계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디어관련 법안의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정책방송 KTV와 9개 지역민영방송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정책대담'에 출연해 이같이 강조했다.

미디어 관계법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유인촌 장관은 "세계 미디어 시장의 흐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부터 이에 대해 준비하지 않고 이 상태로 끌고 가면 나중에는 새롭게 출연하는 매체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유 장관은 이어 "어느 날 선진국에서 만드는 제2, 제3의 미키마우스를 우리 안방에서 또 보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이는 뉴미디어의 발전과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등장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으로, 미디어 시장의 규제를 완화하고 신문 방송 겸영을 제한적으로라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셈이다.

유 장관은 이밖에 콘텐츠산업 육성과 관련, "오는 2012년까지 현재 9위 수준인 문화콘텐츠산업을 5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고 밝히고 "영세업체가 많은 산업의 성격상 직접적인 자금의 지원보다는 법률상담, 마케팅, 홍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KTV를 통해 오는 11일 오전 8시에 방송되며, 9개 지역민방은 11일부터 자체 편성해 방송한다.

'정책대담'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한 차례 주요 부처 장관을 초청해 현안에 대해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KTV와 지역민방은 올해부터 월 2회씩 편성·방영할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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