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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자고나면 가치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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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 대기업 계열사 가리지 않고 '우수수'

금융위기가 가시지 않고 주가지수가 추락하며 증권주들의 가치도 연일 추락하고 있다.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인 몰락세다. 액면가가 무너진 기업도 하락을 멈추지 않고 그나마 액면가를 유지하고 있는 곳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증시서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의 주가는 나란히 7천원대에 진입했다. 대우증권은 5.82% 우리투자증권은 5.56% 씩 각각 하락 중이다.

두회사는 지난 19일 9천원대 진입 이후 20일 8천원대 19일 7천원대로 매일 주가가 천원단위로 하락하고 있다.

액면가가 붕괴된 증권주들도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4일 연속 하락하며 액면가(1천원)에서 25% 이상 하락했다. 액면분할을 실시한 덕에 증권주중 최저가라는 멍에까지 쓰게 됐다.

동양종금증권은 3천600원대 주가를 기록하며 그나마 액면가에서 20% 정도로 낮게 거래되던 데서 벗어나 3천원대까지 진입했다.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부담 우려속에 하락하던 한화증권의 주가도 3천원대 진입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6.35% 하락한 3천910원으로 개장한 한화증권 주가는 1분만에 전일 대비 5% 상승하는 기현상을 보였지만 다시 매물이 풀리며 3천940원까지 하락하고 있다.

든든한 뒷 배경을 자랑하는 NH투자증권 동부증권도 3천원대 주가에 허덕이고 있다.

대신증권도 버팀목으로 여겨지던 1만원 주가를 지켜내지 못했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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