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함께 서울 남구로역 인근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해 일용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한 총리는 "정부로서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기대에 미흡한 줄 안다"면서 "현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만 정부와 근로자 모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해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건설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말까지 건설 부문에 5조원을 투자하는 등 고용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인력시장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한 총리에게 "아직 일용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나 겨울이 되면서 여건이 어려워져 걱정"이라고 호소했다.
총리실은 "남구로역 인근 새벽 인력시장에서는 유료 직업소개소 30여곳, 길거리 인력시장 10여곳이 일용근로자 취업알선을 하고 있다"면서 "기업 구조조정과 도산, 건설경기 위축으로 취업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일용근로자는 10월 말 기준으로 214만2천명에 달한다.
/김영욱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