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CBO(유동화증권)의 1차분이 이달말 발행된다. 주관사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대우증권, 한국산업은행, 현대증권이며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게 된다.
4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이번 CBO 총 발행 예정 규모 1조원 중 5천억원이 1차로 우선 발행된다. 이번 CBO는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주관사들이 총액 인수해 SPC(특수목적법인)에 매각하고 신보의 보증을 통해 은행들이 자금을 공급하는 형식이다.
신보측은 당초 1차 풀링 규모를 약 2천억~3천억원 수준에서 잡았지만 1차에서 5천억원을 보증하는 것으로 결론냈다. 이중 50%는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금리 등을 감안해 중견기업도 포함되지만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1차 이후에 곧바로 2~3차례 추가로 5천억원이 연말까지 발행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감사보고서가 있을 경우 신보 CCRS등급 KC3 (B+) 이상, 감사보고서가 없을 경우 신보 CCRS등급 KC2 (BB-) 이상이다. 중견기업의 경우 신용평가회사의 회사채등급 BB-이상이다.
지원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중견기업의 경우 70억~500억원까지, 중소기업은 50억~300억원까지 매출액과 자기자본 차입금 등에 따라 변동된다.


금리면에서도 중소기업에 유리하게 결정된다. 중소기업은 신용등급별 최저 8%(KB1등급 이상)~ 11%(KC3등급) 수준으로 중견기업은 신용등급별 최저 8%(A등급 이상) ~ 13%(BB-등급) 수준이다(10월27일 기준). 발행일까지 시중금리가 낮아질 경우에는 발행금리도 내려가게된다.
발행일정은 오는 14일까지 신보영업점과 주관사에 신청하면 19일에 발행기업 선정 심의 및 풀링이 확정된다. 26일에는 풀링에 포함되는 기업의 회사채가 발행되고 28일 CBO가 발행되며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
/백종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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