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감산과 200㎜(8인치) 웨이퍼 팹 퇴출 등 구조조정 속에서도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대만의 메모리반도체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주력제품 1기가비트(Gb) 667메가헤르츠(MHz) DDR2 D램의 10월 말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1.3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초와 비교해 12.7%나 떨어진 수준. 동급 512메가비트(Mb) D램 가격은 0.59달러로 보름 사이 21.3%나 급락했다.
기업 간 대량 거래의 평균가격을 나타내는 D램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초부터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계속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기업들이 이익을 낼 수 없을 만큼 원가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업계에선 생산량 감축, 200㎜ 웨이퍼 공장 가동중단, 인력 방출 및 임직원 연봉 삭감 등 조치까지 취하고 있지만 D램 가격을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선 업계 1위의 삼성전자가 물량을 줄이거나, 중·하위 기업이 퇴출되기 이전엔 내년 상반기까지 D램 시황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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