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완화 기미에 금융·은행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산분리 완화로 인한 규제완화 기대도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가 5% 이상 오르는 가운데 금융업종은 8%, 은행업종은 8.8% 급등 중이다.
유럽 중앙은행들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달러 무제한 공급 방침을 발표하며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EU가 글로벌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공조에 나서며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
KB금융이 7.8%, 신한지주가 9.7% 급등했으며 외환은행도 6.14% 올랐다. 하나금융지주는 8.5% 급등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이 4.7%, 미래에셋증권이 5.8% 올랐다. 삼성화재도 2.5% 상승했다.
특히 13일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 방침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폭을 더했다. 이날 정부가 지분을 투자한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에 대한 민영화 기대가 높아지면서 우리금융은 9.7%, 기업은행은 10.6% 급등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정부가 정책적인 이슈로 금산분리 정책을 내놓으며 규제완화, 민영화 기대로 인해 금융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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