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발표된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유명무실'해지면서,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한전KPS 주가는 전일대비 3.91% 오른 2만5천250원을 기록 중이다.
한전KPS는 지난 10일 발표된 제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정부가 지분 40%를 매각하기로 결정됐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방안이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줄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메리츠증권 김승철 연구원은 "총 40%의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최대주주인 한국전력의 지분율은 여전히 60%로, 여전히 한국전력이 최대주주"라며 "이번 조치는 경영권 매각이 아닌, 일부 지분 매각에 불과해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주가가 전일대비 1.50% 오른 5만4천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선진화 방안에서 천연가스 도입·판매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을 결정했지만, 증권가는 역시 기업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도입경쟁이 허용되는 물량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며 "이 회사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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