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野 "대운하, 확실히 포기하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운하 추진 '조짐'에 야권 일제히 강력 '반발'

정부·여당의 한반도 대운하 추진 움직임에 민주당 등 야권은 일제히 한목소리로 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3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광우병 괴담 운운하며 촛불민심 왜곡하더니 이제는 대운하 사업을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의 뜻을 오해로 둔갑시키려 하고 있다"며 "'대운하공사만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이라는 대통령의 성명이 또 나올지 모를 일"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락가락 하는 대운하 사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확실한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내 친이계 초선의원들의 대운하 공론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사실상 폐기된 사업을 되살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 거센 반대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이 안 될 것 같으니 한나라당 MB친위대를 동원해 대운하 총대를 멘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같은당 노은하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운운하면서 토건으로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시대 역행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면서 "경제도 못 챙기면서 대운하 재추진 운운하며 국민갈등을 조장하는 강만수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한반도대운하를 강행하기 위해 첫 단추로 경인운하를 이용하려고 해서는 결코 안된다"며 "그동안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인 정책추진이 얼마나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렀는지 아직도 깨닫지 못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경인운하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예고편이 되거나 대운하를 홍보하기 위한 예비사업의 역할을 수행케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천명해야 한다"며 "경인운하 건설에 관해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조직적으로 대운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지혜 부대변인은 "한나라당 친이계 초선 의원들이 이 대통령의 정책 복원을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며 "이는 정종환 장관의 한반도 대운하 사업 재개 발언, 국토부의 경인운하 건설 재추진 등과 맞물려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위한 작업이 범정부 여당권에서 조직적으로 재추진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정 장관의 대운하 재개 언급은 국민 의사와는 상관없이 독단적 국정운영을 계속하겠다는 국민과 재대결 선포"라며 "대운하의 예고편격인 경인운하 건설방침에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민철기자 [email protected]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野 "대운하, 확실히 포기하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