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보안 소프트웨어(SW) 업체 시큐리티인사이트를 인수하고, 알약 사업 강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또 안티 바이러스 제품 알약 사업을 필두로 보안 사업에서 2009년 매출 60억원, 2010년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www.estsoft.com)는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안SW 업체 시큐리티인사이트의 지분 100%를 18억원에 인수,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발표했다.
시큐리티인사이트는 PC통합보안제품 'PC지기' 개발사인 비전파워로부터 최근 인적 분할된 개발전담회사. 사실상 비전파워의 연구개발(R&D) 조직으로 알약, PC지기, KT메가닥터, 야후툴바 등의 보안제품에 안티스파이웨어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비전파워는 국내 대표 안티 스파이웨어 엔진을 보유한 업체로, 이스트소프트가 인수한 시큐리티인사이트는 비전파워의 핵심 기술 인력이 포함돼있다.
◆"연구개발·긴급대응력 확보로 알약 경쟁력 강화"
이번 인수로 연구개발, 악성코드분석, 긴급대응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인원이 이스트소프트의 보안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무료 백신이라는 이점으로 현재 1천2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V3를 바짝 추격해온 알약은 이번 인수로 그간 약점으로 제기되던 기술지원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 비전파워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알약의 기업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비전파워에 지분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윈백 프로모션을 통해 알약의 유료 버전인 기업용 판매에 집중하고, 점차 데이터복구 서비스 등 백신을 바탕으로 한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보안사업에서만 2010년 매출 150억원 달성 및 백신 기업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현재 매출의 대부분이 게임 분야에 치우져 있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보안 사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확보한 것"이라며 "올 하반기 알약 매출이 가시화되면 이스트소프트의 수익구조와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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